천안시 인구는 △98년 38만7000명 △99년 40만6000명 △2000년 42만5000명 △2001년 43만7000명 △2002년 44만5000명으로 5년 만에 5만8000여명이 늘어났다.
올 8월말 현재 45만6224명으로 최근 5년간 연 평균 3.6%의 증가율을 보여 왔다.
천안시는 “최근 주민 증가 추이를 감안하면 인구가 올해 말 46만2000명, 내년 말 47만8000명, 2005년 하반기 50만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더욱이 내년 4월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되고 대단위 도시개발사업(북부지구 72만평, 불당지구 27만평, 백석지구 13만평) 및 산업단지 조성 등이 끝나면 인구는 더욱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시 인구 증가율은 타 도시보다 높아 이르면 2005년 상반기에 50만명 시대를 맞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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