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1∼20일 원미구 상동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빛의 축제인 ‘루미나리에(Luminarie)'가 부천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1894년 설립된 이탈리아의 마리아노라이트사가 34만개의 전구를 이용한 조명예술을 선보인다.
1∼5일에는 ‘공예품전시회’와 ‘돌아보는 부천 30 사진전’이 시청 로비와 부천시민회관에서 각각 개최된다.
시는 유럽자기박물관과 한국만화박물관 등 4개 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부천의 문화시설을 둘러보는 ‘문화투어’를 실시한다.
4∼6일 오정아트홀에서는 소년소녀가장 등 700명이 참가하는 ‘어린이 문화한마당 체험 잔치’가 열리고 중앙공원에서는 벼룩시장이 운영된다.
부천지역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행사도 열린다. 12일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는 몽골과 베트남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10개국 근로자 2000여명이 참가하는 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상동에 있는 TV드라마 ‘야인시대’ 야외촬영장에서는 10월 30일까지 매일 오후 7시 ‘로마의 휴일’ ‘애수’ 등 추억의 영화가 상영되고 포크음악 페스티벌 등 20여개 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 LG백화점과 홈플러스, 월마트 등도 1∼5일 시민가요제와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가 지정한 모범음식점 150곳은 1∼5일 취급하는 모든 음식을 5∼10% 할인해 판매한다. 032-320-2090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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