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각회는 평화통일과 자유수호 사회봉사를 위해 1966년 부산에서 결성된 전국 단위 조직으로 울산에는 15개 지부(회원 850명)가 있다.
팔각회 울산시지구는 울산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동포들이 대한민국 국민과 울산 시민으로서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이번에 자매 결연을 맺게 됐다.
팔각회는 앞으로 두 달에 한 차례씩 탈북동포들을 만나 고충을 상담하고 취업을 알선하는 한편 탈북동포 초청 강연회도 열 계획이다.
팔각회 울산시지구는 8월 6일 정세현 통일부장관 초청 ‘열린 통일포럼’에서 탈북 동포들과의 자매결연계획을 밝혔으며, 정 장관도 탈북자 정착을 위한 자매결연에 통일부는 물론 울산시와 울산지방경찰청도 적극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울산=정재락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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