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위는 5월20일 중동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수색대대 중대장으로 병사들과 함께 수색 정찰활동을 하던 중 군견이 밟은 지뢰가 터져 온몸에 파편이 박히는 중상을 입고도 부하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김 대위는 3개월간 국군 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16일 퇴원해 몸이 완쾌되지 않았는데도 신병교육대 분대장교육대 중대장으로 업무에 복귀했다. 김 대위와 함께 근무했던 유영(25) 중사는 “김 대위는 항상 선두에 서서 작전을 지휘하는 등 전형적인 참 군인”이라고 말했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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