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사기도박 안했다” 유서쓰고 자살

  • 입력 2003년 10월 2일 18시 21분


▽…1일 오후 11시경 서울 마포구 도화동 H아파트 담 밑에 이모씨(40·무직·경기 광명시 철산동)가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경찰은 이씨가 최근 서울 모 호텔에서 사기도박을 했다는 이유로 고소당할 위기에 처해 괴로워했다는 가족들의 말과, 이씨의 지갑에서 “사기도박을 하지 않았으며, 죽음으로 결백을 밝히겠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투신자살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수사 중….

유재동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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