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일 지역 상품의 이미지를 다른 지역과 차별화하고 특성화할 수 있는 공동 브랜드를 내년 상반기까지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공동 브랜드의 명칭과 마크, 포장 디자인, 지침서 등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개발된 브랜드는 농수산물을 원료로 제조된 식품류에 주로 사용되며 일선 시군에서 엄선해 추천한 제품에만 사용된다.
도는 이를 위해 사업비 6억원을 확보, 디자인 전문 교수 등 10여명으로 브랜드 개발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달 중으로 개발 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공동 브랜드가 개발되면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가 쉬어지고 전남 브랜드 제품의 전문 판매장 개설 등으로 농어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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