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수완지구 토지보상계획 공고

광주지역 최대 택지개발지구인 광산구 수완동 일대 수완지구에 대한 토지보상 계획이 공고됐다.

한국토지공사 전남지사는 2일 “이달 13일까지 편입된 토지 및 물건 등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절차를 거쳐 11월 중순까지 감정평가를 마치고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사 측은 감정평가업자 2명(소유자가 1인을 추천한 경우에는 3명)이 감정 평가한 금액의 산술평균값을 기준으로 손실보상 계약을 체결하고 소유자가 토지의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치면 현금으로 보상할 계획이다. 광주 서북부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이는 수완지구(142만평)에는 2만7500가구, 8만2500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수완지구는 내년 하반기에 착공돼 2008년 말 준공될 계획이다.

광주=김 권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