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예찬항공개발㈜(대표 이종원)이 서귀포시 천지연폭포 인근에 헬륨을 이용한 관광시설(ballooning)을 설치하는 공사를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장비 설치대인 플랫폼과 휴게실, 주차장, 잔디공원 등의 공사를 이달 안에 마무리하고 올해 말 성인 30명이 탑승할 수 있는 직경 22m, 높이 32m 크기의 헬륨기구를 프랑스에서 도입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관광객이 지상 150m까지 상승해 15분 동안 체류하는 헬륨기구를 타고 서귀포시의 해안 절경과 한라산 등 자연경관을 감상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발로 패달을 밟으면서 지상 40m에서 비행하는 1인승 헬륨기구도 도입할 계획이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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