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4일 오후 9시20분경 강원 속초시 조양동 설악문화제 행사장 풍물장터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211% 상태에서 자신의 비스토 승용차를 몰다 최모씨(49·여) 등 18명을 치어 중경상을 입힌 혐의다.
최씨 등 5명은 부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씨가 술에 취해 승용차에 시동을 걸다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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