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음식박람회 25,26일

‘향토음식 맛보러 오세요.’

‘2003 대구음식박람회’가 25일부터 2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우리음식, 우리문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식박람회는 지역 식 음료계열 6개 대학과 요리전문가, 17개 기관 단체 등에서 출품한 음식 70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출품되는 전통음식, 사찰음식, 지역특산물요리, 퓨전요리 등 다양한 먹거리가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음식품평회, 외국인 김치담그기, 어린이 떡만들기, 전통음식 시음회, 전통주 칵테일 시연, 한과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가 열린다. 각 구 군의 추천으로 출전한 ‘요리전문가’ 156명이 출품한 별미음식과 조리음식 및 음료, 과자와 빵, 떡류, 전통음식 등에 대한 품평회도 개최된다. 이박에 G라인(공산빵), 일해식품(떡류), 바다마을(가공수산물), 만포장식품(생청국장) 등 지역의 20여개 업체도 참가, 시식회 등을 연다. 박람회 관계자는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박람회장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