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한국토지공사로부터 기부 체납 받아 지난 99년부터 운영해온 토지문학공원을 민간에 위탁키로 하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수탁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원주시는 저작권 이용제한에 따라 박경리 선생의 추천을 받은 단체나 법인 가운데 위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31억원을 투입해 1만641m² 부지에 조성된 토지문학공원에는 박경리 선생의 옛집(211m²)을 비롯해 관리동과 자료전시관, 연못, 조경시설, 주차장, 휴식처 등이 갖춰져 있다.
강릉=경인수기자 sunghy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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