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세계무역센터협회(WTCA) 연차총회에 참석한 이의근(李義根) 경북 도지사는 세계문화엑스포 개최를 희망하는 우루과이 및 캄보디아 관계자와 세계문화엑스포 개최에 관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우루과이 및 캄보디아에 세계문화엑스포 개최 관련 노하우를 전수하고 경주문화엑스포의 로고 사용을 허용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미 특허청(USPD)에 세계문화엑스포(World Culture Expo)의 명칭과 로고를 특허등록하는 절차를 마쳤다.
경북도는 98년 세계 최초로 경주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한 뒤 2000년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8월13일부터 이달 23일까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WTCA는 국가 이념 체제 등을 초월한 세계무역의 발전을 위해 1970년에 설립된 비영리 비정치 민간무역단체로 현재 101개국에 320개의 세계무역센터와 75만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워싱턴=권순택특파원 maypo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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