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성중(金成中) 후보는 “논산시의원을 지내 민심을 잘 알 뿐아니라 대학에서 행정학을 전공해 행정에 대한 학문적 기반을 가지고 있다”면서 △첨단 정보기술(IT) 산업 유치 △주민 편의 위주의 교통망 조성 △국방 문화 테마파트 조성 등을 공약했다.
민주당 강철수(姜哲洙) 후보는 “33년 동안 중앙 부처와 계룡출장소장으로 근무한 행정 경험과 인맥을 살려 첫 출범하는 계룡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영어 특구 유치 △역사, 전쟁, 민속 박물관 건립 △친환경적 교통수단인 모노레일 설치 등을 약속했다.
자민련 최홍묵(崔鴻默) 후보는 “논산시의회 의장을 지낸 리더십을 바탕으로 첫 출범하는 계룡시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는 △환경친화적인 그린도시 건설 △디지털 도시 건설 △국방모델도시 건설 등을 다짐했다.
무소속 박익만(朴翼晩) 후보는 “오랜 군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민군 화합을 추진하고 군인 가족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겠다”면서 △행정수도 유치를 위한 도시 기반조성 △군인축제 계룡대 개방을 통한 관광활성화 △군인 가족을 위한 고교시설 확충 등을 내세웠다.
무소속 김영기(金榮起) 후보는 “35년간 농업분야 행정경험을 토대로 계룡시를 군사형 전원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립형 사립고 및 군 가족을 위한 시립 초등학교 설립 △전투체험장 등을 포함한 포함한 솔저타운 조성 △민군 화합 위원회 운영 등을 약속했다.
무소속 이길구(李吉九) 후보는 “20여년간 수많은 계룡산 관련 저서를 집필해 지역을 정통하며 가장 젊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고 ‘젊은 시장론’을 펴며 △퇴역군인회관설립 및 군인재취업센터 설치 △초대형 시립도서관 건립 △인근 연산 상월 지역의 계룡시 편입을 공약했다. 합동연설회는 계룡시장의 경우 19일(두마초)과 26일(엄사초)과 두 차례, 시의원은 25일 엄사초(두마면), 용남초(남선면), 수변공원(금암동) 등 3곳에서 한차례 열린다. 문의 계룡시선관위 042-841-3979
계룡=지명훈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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