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은 20일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32회 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문화예술상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가천문화재단은 그동안 양질의 문화 컨텐츠를 개발하고 인천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1년 설립된 재단은 인천의 유일한 국보(제276호)인 초조본 유가사지론(初雕本 瑜伽師地論) 등 14점의 국가 지정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가천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 98년 3월 가천문화학교를 개교해 지금까지 50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조상의 숨결을 따라-중국의 한국문화유적답사기’(93년), ‘월미도 이야기’(2002년) 등 9권의 서적을 발간해 교육기관에 무료 배포했다.
재단 운영비는 가천의대 길병원이 전액 지원하고 있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