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교육위원회와 시의회 의결을 거쳐 대구상고를 일반계 고교로 바꾸는 대구시립학교설치조례 개정안을 17일 공고했다.
이에따라 대구상원고는 2004학년도부터 달서구 상인동 지역을 중심으로 신입생을 배정받는다.
대구상고가 일반계 인문고로 전환됨에 따라 대구시내 일반계 고교(인문고 과학고 외국어고 예술고)는 62개교로 늘었다. 실업계(농업 공업 상업고) 고교는 21개교에서 20개교로 줄었다.
한편 내년 3월 동문고(수성구 만촌동)와 강동고(동구 신서동)가 36학급 규모로 개교해 대구시내 고등학교는 모두 84개교로 늘어난다.
대구=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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