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본관 외벽에 보신각 종소리가 나는 아날로그 방식의 대형 원형시계가 설치된다. 직경 2.5∼2.7m 크기의 이 시계는 시간이 틀리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통해 자동으로 조정되며 정오에는 녹음된 보신각 종소리가 확성장치를 통해 12번 울린다. 시는 21일 오전 11시반에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 28일 선유도공원 갈대밭 개방
선유도공원은 28일 ‘제10회 서울시민의 날’을 맞아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태보전을 위해 통제해 왔던 공원 내부 호안도로를 개방해 시민이 갈대밭 주위를 산책할 수 있도록 하고 월드컵 분수대의 내부 조종실도 개방할 예정. 22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서울시립대 환경조각 작품전’이 열리며 26일 오후 3시, 7시반에는 음악회도 개최된다. 02-2631-9368
■역사박물관 기증유뮬 특별전 개최
서울역사박물관은 21∼23일 ‘동래 정씨가(家) 기증유물로 본 조선시대 서울선비의 생활’이라는 주제로 기증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주자동으로의 정착과 생활’ ‘망우동 분묘와 망우동으로 이주’ ‘유물로 본 서울선비의 생활’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특히 600여년 전인 태조 6년에 관가에서 개인에게 땅을 주면서 발급해 준 일종의 인증서인 ‘한성부 입안(立安)’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02-724-0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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