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경찰이 기증한 물품에는 최기문(崔圻文) 청장이 입던 양복 2벌을 비롯해 의류 4만7000여점, 책 2만여권, 신발 2300여켤레, 유모차 등 아동용품 4000여점 등이다.
아름다운 가게 박원순(朴元淳) 상임이사는 “이번 기증품은 지난해 10월 문을 연 이래 가장 큰 규모”라며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가게는 다음달 8, 9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지상 최대 벼룩시장’을 열기로 했다.
이헌진기자 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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