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국내 첫 '지자체 박람회' 열린다

  • 입력 2003년 10월 24일 1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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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사는 고장을 마음껏 자랑해 보세요.’

국내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박람회가 내년 3월24일부터 27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엑스포과학공원 옆)에서 열린다.

KOTRA 대전무역전시관은 24일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및 232개 시군구, 정부기관 및 정부투자기관, 국내 지자체의 해외자매도시 등이 참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아일보사와 문화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지방자치의 미래상 및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지자체 간 경제, 산업, 특산품, 관광, 문화, 축제교류의 터전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박람회에 참가하는 자치단체는 홍보관(부스)에 △지방자치단체 캐릭터 △투자유치 소개 자료 △자치단체의 미래상 △주요 관광지 소개 자료 △대표적 상품 등을 전시 홍보할 수 있다. 또 해당 지역에 있는 대학 및 기업 등도 함께 부스에서 홍보활동을 할 수 있다.

KOTRA 대전무역전시관측은 △공무원 인터넷 경진대회 △시군구의 날 △토론회 △문화 및 오락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박람회 장상훈 사무국장은 “경제적, 교육적 효과를 가미한 국내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문의 042-365-3011∼2.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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