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이들 버스를 타고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소풍을 갔다 돌아오던 이모군(14·중2년) 등 인천 K중 학생 38명과 버스 운전사 최모씨(42)가 부상했다. 이들 중 2명은 머리에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학생들은 타박상 등 경미한 부상이어서 치료를 받은 뒤 오후 8시경 모두 귀가했다.
경찰은 교통 체증으로 앞뒤로 붙어 달리던 버스 5대 중 가장 뒤에 있던 버스의 운전사 최씨가 운전부주의로 앞차와 부딪쳐 연쇄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수원=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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