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누구나 불안하다. 잘 하고 싶은데 그러리라는 확신이 없는 불확실성이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인가를 잘 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스트레스와 불안이 필요하고, 적당한 스트레스와 불안은 성취 동기를 강하게 만든다.
시험 당일 느끼는 불안감을 ‘근육이완요법’을 통해 극복해보자. 하루 20분 정도씩 규칙적으로 근육을 이완시키는 연습을 하면 시험 당일 긴장완화는 물론 준비기간에도 심리적 불안을 덜 느낄 수 있다.(도움말=대한신경정신과개원의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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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20초간 눈을 감고 복식호흡을 하며 편안한 자세를 취한다.
②오른손 주먹을 쥐고 10초동안 유지하다가 천천히 손을 편다. 왼손도 마찬가지.
③오른팔을 들어 굽히고 힘을 줘 10초동안 유지하다가 천천히 힘을 푼다. 왼팔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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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발꿈치로 바닥을 힘껏 누르면서 허벅지에 힘을 줘 10초 동안 유지한 뒤 긴장을 푼다.
⑤숨을 깊게 들이마셔 10초동안 유지하다가 천천히 숨을 내쉬며 이완시킨다.
⑥양 어깨를 들어올려 움츠린 상태로 10초간 유지하다가 천천히 긴장을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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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목을 뒤로 힘껏 젖혀 10초간 유지하다가 천천히 힘을 뺀다.
⑧눈을 10초간 꼭 감고 있다가 천천히 눈을 뜬다.
⑨편안한 이완 상태를 유지하면서 20초간 복식호흡을 한다.
이진한기자·의사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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