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강창순교수 원자력안전委 자문위원 위촉

  • 입력 2003년 10월 27일 18시 54분


서울대 핵공학과 강창순(姜昌淳·60·사진) 교수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산하 국제원자력안전위원회(INSAG) 자문위원으로 공식 위촉됐다고 27일 과학기술부가 밝혔다.

INSAG는 원자력 안전에 관해 IAEA 사무총장에게 조언하기 위해 1985년 설립된 조직으로, 세계 원자력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위촉으로 국내 원자력 안전분야에 관한 전문성을 세계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강 교수는 서울대 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0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했다. 1999년부터 3년간 한국원자력학회장을 역임했다.

김훈기동아사이언스기자wolf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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