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취업 한파 뚫어라＂ 대학가 비상

취업시즌을 맞아 광주전남지역 대학들이 취업한파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목포대는 28일부터 30일까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Career & Festival’ 행사를 연다. 대학측은 대기업 인사담당자 등 명사 초청 강연을 비롯해 취업특강, 모의면접훈련, 취업상담, 인성 적성검사, 이력서 자기소개서 공모전, 면접에 필요한 코디네이션과 이미지 메이킹 등 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조선대도 27일부터 30일까지를 ‘취업 행사의 날’로 정하고 무료 인성 적성검사, 취업특강, 실전 모의 면접,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경진대회 등을 개최한다.

전남대는 31일 교내 용봉홀 국제회의동에서 대기업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모의 취업 면접 특강을 실시한다. 또 11월4일부터 12월2일까지 언어교육원 강의실에서 영어면접 능력 프로그램을, 11월5일부터 12월3일까지는 프레젠테이션 능력 증진 프로그램을 교육한다.

이에 앞서 광주대는 20일부터 24일까지 학생회관, 도서관 앞에서 취업동향, 인터넷 취업정보, 유망직종, 자격증 정보 등을 알려주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공모전을 열었다.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