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중구 약사동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중심으로 ‘떴다방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에 총 983가구분의 아파트를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이달 말까지 분양 청약 접수를 한 뒤 다음달 5∼7일까지 추첨을 할 예정이다.
합동단속반은 시 본청 세정과장을 반장으로 시와 중구 울주군에서 각 2명씩 7명으로 편성됐다.
주요 단속대상은 △모델하우스 주변 도로변에 비치파라솔을 설치하고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행위 △주택청약통장 매입과 매도행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5·23 부동산 안정대책과 9·14 주택시장 안정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모델하우스 주변에는 여전히 ‘떴다방’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울산=정재락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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