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치마속 몰카’ 1만여번 찍다가 덜미

  • 입력 2003년 11월 2일 18시 39분


▽…서울 지하철수사대는 올해 6월부터 최근까지 1만2000여번이나 지하철과 육교계단 등에서 소형 디지털카메라로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회사원 강모씨(29)에 대해 2일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1일 오후 5시반경 지하철 2호선 동대문운동장역 승강장에서 몽골인 유학생(25)의 치마 밑에 카메라를 집어넣다가 현장에서 검거됐는데 몰래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올렸는지도 수사 중….

유재동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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