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 8월 민주적 의사 결정 체제를 구축하고 ‘열린 대학’을 만들기 위해 평의원회의 권한을 강화하면서 결정된 것으로 학외 인사가 서울대 기본 정책에 관한 의결권을 갖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교수들로 구성된 나머지 52명의 평의원과 함께 교육 및 학사운영의 기본방침에 대한 사항, 학부·학과의 설치 및 폐지에 관한 사항, 총장후보 추천위원회 구성 등의 사안에 대한 심의·의결에 참여하게 된다. 제8기 평의원회는 3일 오후 서울대 호암컨벤션센터에서 1차 평의원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 뒤 운영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전지원기자 podrag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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