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별로 노숙 집중지역에서 이동상담을 실시해 노숙자에게 쉼터 입소 등을 적극 권유하기로 했다. 또 노숙자에게 세탁과 목욕 등 편의를 제공하고 취업정보를 알려주는 상담보호센터도 현재 3곳에서 7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노숙자는 외환위기 여파로 1999년 2월 6300여명까지 늘었다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올 9월 말 현재 노숙자는 4276명으로 이 가운데 3404명은 노숙자 쉼터에 있으며 872명은 아직도 거리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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