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뱅크로 연결되는 전용전화는 국번 없이 1377번이다.
인천시 사회복지담당 이은생씨는 “인천지역 11곳에 푸드 뱅크가 있지만 전화번호가 제 각각이어서 식품 기탁자와 수혜자의 연결이 원활하지 않았다”며 “푸드 뱅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화번호를 통일시켰다”고 말했다.
인천지역에서는 1998년부터 푸드 뱅크가 운영되고 있다. 푸드 뱅크는 식품을 모아 사회복지시설이나 소년소녀가장, 혼자 사는 노인 등에게 전달하고 있다.
인천지역에서 푸드 뱅크를 통해 불우이웃에게 전달된 식품은 지난해 2억4000만원어치(8만2000명분), 올 1∼10월 5억9000만원어치(13만2000명분)인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시는 푸드 뱅크의 네트워크 사업을 돕기 위해 컴퓨터 8대, 냉동차량 2대, 냉장고 5대를 내년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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