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은 이날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에 들어가야 하며 수험표와 주민등록증(학생증 도 가능)을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수험표를 잃어버린 수험생은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사진을 오전 8시까지 시험장 관리본부에 제출하면 임시수험표를 받을 수 있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언어, 수리, 사회탐구 과학탐구, 외국어(영어) 등의 순으로 4교시로 진행되며, 제2외국어를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5시반부터 6시10분까지 40분간 5교시 시험을 치른다.
수능성적표는 12월2일 재학생은 재학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학교에서 수험생에게 전달된다.
수능 당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제주도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지역 관공서와 기업의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지고 시험장 주변 200m내 차량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또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수험생 등교시간대(오전 6~8시10분)에 20~30% 추가 투입되고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되며 서울 부산 인천의 지하철 러시아워 운행시간이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로 2시간 늘어나고 배차간격도 줄어든다.
수능시험 정답풀이는 교육방송(EBS) TV를 통해 이날 오후 7시 50분부터 3시간동안 방송되며 같은 날 오후 10시 50분부터 위성방송(플러스1)으로 재방송된다.
동아일보 인터넷신문인 동아닷컴(www.donga.com)은 시험 당일 수능 문제지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온라인 교육전문업체 ㈜참누리와 함께 수능 동영상 문제 풀이 및 채점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한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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