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장관은 국방부 신모 전 시설국장(57·예비역 소장·구속)으로부터 진급 대가 명목으로 1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경찰은 신씨로부터 “2000년 서울 마포구 H호텔 식당에서 김 전 장관에게 인사 문제와 관련해 1000만원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김 전 장관이 최근 이 돈을 돌려줬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대가성 부분이 입증될 경우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헌진기자 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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