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는 “사회 전반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복잡한 공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통합형 국정 엘리트를 키우기 위해 내년에 국정관리대학원을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정관리대학원의 석사과정은 △국정리더과정 △학술연구과정 △전문직과정 △공직과정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국정리더과정은 사무관급 이상의 공무원과 언론기관 시민단체 정당 기업 등의 관리자를, 학술연구과정은 대학원 박사과정 또는 연구기관 진출 예정자를 신입생으로 뽑는다. 또 전문직과정은 시민단체 공기업 국제기구 언론기관 진출 희망자를, 공직과정은 공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학부 전공 제한은 없고 여학생과 이공계 출신을 우대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및 경력에 따라 다양한 장학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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