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7일 "8일 비가 오면서 서울의 낮 최고기온인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를 비롯해 대전 13도, 춘천 12도, 광주 15도, 대구 16도 등 전날보다 5~6도 정도 낮아지겠다
기상청은 또 "7일부터 간간히 내린 비는 주말인 8일 오후 잠시 그쳤다가 9일 다시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4~9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예상된다.
주말부터 간헐적으로 이어지는 비는 10일 오후쯤 멈추겠으나 차가운 날씨는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김태룡(金泰龍) 공보관은 "다음주부터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5도를 넘지 않는 등 매우 쌀쌀한 겨울날씨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양환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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