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은 일부 상품에 대해 지난 71년 처음으로 실시한 바겐세일 때 가격으로 판매하는 특별한정 판매행사를 7, 8일 2일간 본점 10층 이벤트 홀에서 연다.
7일 오전에는 콜라(250mL), 흑설탕(1kg), 밀가루(1kg), 라면(1개) 등을 30원에 품목별로 400개씩 팔았고 오후 3시부터는 여성 니트, 티셔츠, 바지 등을 590원에 한정 판매했다.
또 8일 오전에는 스카프(200원), 우산(500원), 양말(100원), 손수건(50원), 어린이 티셔츠, 재킷. 블라우스, 스커트(590원) 등을, 오후 3시부터는 드레스셔츠(590원), 넥타이(300원), 티셔츠(590원), 유리컵(300원) 등을 30∼370개씩 판매한다.
대백 관계자는 “백화점 창립 59주년을 기념, 이같은 행사를 열었다”며 “고객들이 골고루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1인당 2개 품목만 살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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