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영남대서 낸 책 잇따라 '추천도서' 선정

  • 입력 2003년 11월 12일 21시 14분


영남대 출판부가 올해 발행한 책들이 정부와 관련단체 등에 의해 잇따라 ‘추천도서’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영남대에 따르면 대학 출판부가 발행한 ‘성공전략 협상’이 최근 문화관광부가 발표한 올해의 사회과학 교양분야 추천도서로 선정됐다.

이 책은 영남대 행정학과 우동기 교수 등 5명이 공동 집필한 것으로 국내에서 일어난 협상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협상에 대한 기초지식과 기술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남대 출판부가 올 들어 발행한 책 중 ‘한국문화사상대계 3, 4권’과 ‘한국의 전통악기’는 8월 문화관광부의 학술부문 추천도서에, ‘구운기’와 ‘불법원인급여제도론’은 10월 대한민국학술원의 우수학술도서에 각각 선정됐다. 영남대 관계자는 “올 들어 대학 출판부가 발행한 책들이 모두 주요 기관 및 단체의 추천도서에 선정됐다”며 “앞으로 더욱 유익한 책을 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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