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울진세계농업엑스포 방송인 강호동씨 홍보대사에

씨름선수 출신으로 코미디언과 방송MC 등으로 활동 중인 강호동씨가 ‘2005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홍보대사를 맡게 된다.

13일 울진농업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경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사인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강씨는 올 7월 울진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주민 배드민턴대회에 사회자로 초청됐다가 군 관계자 등의 제의를 받고 홍보대사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측은 강씨가 각종 방송 프로그램과 행사 등에 참여하면서 울진엑스포를 홍보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진군은 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2005년 7월22일부터 8월10일까지 왕피천 인근 부지 20만평에서 ‘친환경 농업! 인간을 지키는 생명산업’이라는 주제로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를 개최할 계획이다.

울진=최성진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