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교통개발연구원이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도로교통 기초 통계자료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자동차 100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672명으로 터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자동차 보유대수의 경우 30개 회원국 가운데 11위를 기록했다. 이는 자동차 보유대수에 비해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터키는 100만대당 사망자 수가 841명으로 유일하게 한국보다 많았다.
룩셈부르크는 88명으로 회원국 가운데 가장 적었고 일본 127명, 스웨덴 135명, 영국 148명, 노르웨이 150명 등으로 나타났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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