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정부는 1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재정경제부, 농림부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김장철 수급 및 가격안정대책회의'를 열어 이달 20일부터 한 달간 채소와 양념류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시중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들은 유통업체에 따라 올해 김장비는 4인 가족 기준으로 13만1000~20만900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6~57%정도 오를 것으로 추산했다. 농림부는 13만8000원으로 지난해 12만9000원보다 7% 오른다고 전망했다.
정부는 김장철 기간중에 고추와 마늘의 수입을 늘리는 한편 정부 비축 물량을 방출하기로 했다. 또 배추와 무는 계약재배 물량 출하를 늘리기로 했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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