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는 도시관리계획이 13일자로 변경 고시됨에 따라 택지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에서 북쪽으로 2km, 시흥시청 남쪽 약 1km 지점에 위치한 능곡지구에는 단독주택 243가구, 공동주택 5616가구 등 모두 5859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약도 참조
토공은 기존 신도시의 공원녹지율이 10∼22%인 반면 능곡지구는 28%로 설정해 친환경적인 ‘초록마을’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 이 지구에는 도서관과 청소년수련관, 노인복지센터, 시립어린이집 등 주민편의시설과 버스 공영차고지 등이 들어선다.
토공은 개발계획 승인 및 주민과의 협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토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착공해 2007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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