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뉴타운 1차 사업지역 및 2차 후보지역에 있는 부동산중개업소 6219개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여 406개의 위반 업소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부동산 중개대상물에 대한 확인 설명서나 등록인장을 사용하지 않거나 영수증을 주지 않은 곳이 209곳으로 가장 많았다. 등록도 안하고 영업한 업소가 7곳, 자격증이나 등록증을 빌려 영업한 업소가 21곳, 수수료를 과다하게 챙긴 업소가 28곳 등이다. 시는 무등록 영업소 7곳은 경찰에 고발하고 자격증을 빌려 영업한 21개 업소는 고발조치와 함께 자격증도 취소할 방침이다. 서울시 서희석 지적과장은 “뉴타운 개발과 함께 이들 지역에 관심이 몰리는 것을 이용해 불법영업을 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부동산 중개업소를 이용할 땐 등록증과 자격증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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