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컨벤션센터는 국비 434억원, 시비 561억원 등 모두 99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만6000평 부지에 연건평 1만2000평(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규모로 세워져 2005년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센터는 기둥 없이 500개 전시부스 설치가 가능한 3085평 규모의 대형 전시장, 2000명이 동시 입장할 수 있는 대회의실 및 10개의 중, 소회의실에 각종 지원 및 편의시설을 갖춘 최첨단 지능형 건물로 건립된다.
센터 측은 21세기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관광, 레저를 비롯해 항공, 교통, 통신에 이르기까지 큰 영향을 미치는 이 센터 개관으로 2009년까지 1조2000억원 대의 직간접 생산유발효과와 2만8000명 선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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