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교의 신청을 받아 진주 금성초 등 48개 초등학교와 창원 웅남중 등 19개 중학교, 김해 농업고 등 4개 고등학교를 월 1회 주 5일 수업제 우선시행학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교과 이외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용하기 위해 주5일 수업제를 점점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또 “내년부터 월 2회 이상 주5일 수업제를 실시하는 연구학교를 지역별로 1개교씩 지정해할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토요자율 체험활동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학교 공제회 포함과 저소득층과 맞벌이 부모 자녀에 대한 교육적 배려 등 제도도입에 따른 문제점을 계속 연구해 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도 교육청은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대비해 1999년 마산 해운초를 시작으로 지난해와 올해 각각 2개교씩 주5일 수업제 연구학교를 지정해 운영해온 결과 주5일제 수업을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창원=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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