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일대, 잉글리시 캠프 마련 ＂체험해보세요＂

‘국내에서 미국교육을 체험하며 영어실력도 향상시키세요.’

경일대 평생교육원은 내년 1, 2월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니어 잉글리시 겨울캠프’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내년 1월 5일부터 17일까지, 2월 2일부터 14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3일간 열리는 이번 캠프에서 참가학생들은 원어민 교수들과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영어를 배우게 된다.

특히 이 캠프는 미국에서 인정을 받은 버팔로 테스트연구소의 교육과정 등을 통해 미국 교육을 직접 접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으며 수강생의 실력에 따라 6단계로 세분화된 반을 편성해 맞춤식 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또 참가학생들이 재미있고 유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그림그리기와 영화감상, 연극, 할로윈데이, 시쓰기, 달리기, 댄스 등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저녁식사 후에는 외국인 교수들과 영어로 편지 및 일기쓰기 등의 개인지도를 받는다. 이와 함께 컴퓨터 전공교수가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 윈도우를 비롯해 인터넷 활용, 한글 2002, 한글 파워포인트 등에 대한 컴퓨터 강의도 체계적으로 할 예정이다.

경일대 관계자는 “참가학생들이 영어에 흥미와 자신감을 갖도록 매일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며 “한국선생 담임제를 실시하고 모든 수강생을 상해보험에 가입시키는 등 관리와 안전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53-856-5278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