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열린우리당 김원기 공동의장과 김근태 원내대표 등이 ‘내년 총선 상황이 어렵다’며 출마를 요청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열린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서 3대 민선 부천시장에 당선돼 연임에 성공한 그는 지난달 27일 열린우리당에 입당했다.
그는 1996년 결성된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함께 활동했다.
원 시장이 사퇴하면 방비석(方飛錫·50) 부시장이 내년 시장 보궐선거가 열릴 때까지 대행을 맡아 시정을 이끌게 된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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