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이날 오전 11시 북구청 소회의실에서 무연고 무의탁 노인 100명에게 20만원씩, 소년소녀 가장 6명에게 148만1000원씩 모두 2886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노조는 최근 조합원들을 상대로 9430여만원을 모아 일부는 불우이웃을 돕고 나머지는 장기투쟁 사업장과 울산지역 비정규직센터에 지원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노조 관계자는 "조합원의 권익만 챙기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도 앞장설 것"이라며 "특히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과 불우이웃 돕기에 적극 나서는 등 노조의 사회적 책무를 다한다는 생각에서 불우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울산=정재락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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