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토막소식

  • 입력 2003년 12월 4일 20시 46분


■원격지 상수도 검침 시스템이 설치

내년부터 수돗물이 공급되는 인천 옹진군 영흥도에 인터넷을 이용한 원격지 상수도 무인 자동검침 시스템이 설치된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계량기 500개에 상수도사업본부 인터넷과 연결된 센서를 부착해 검침원의 방문 없이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10월부터 1년간 시범 운영한 뒤 성과가 좋으면 모든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인터넷으로 수도 검침을 하는 가구에 대해 요금을 인하해 줄 계획이다.

■ 영종지구 ‘대교국제고’ 설립추진

㈜대교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교국제고’(가칭)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교는 400억∼600억원을 투자해 영종지구에 학년당 6학급, 학급당 20명씩을 수용하는 국제고를 지을 계획이다. 시 교육청에 제출한 대교의 제안서에는 학사 운영, 교사 임용, 학생 선발 등에서 자율권을 갖는 것을 전제로 국어와 국사를 제외한 모든 수업을 영어로 하는 것으로 돼 있다.

■ 15~19일 아르바이트 대학생 모집

인천시는 15∼19일 겨울 아르바이트 대학생 80명을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를 통해 모집한다. 대상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생이며 근무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한 달간이다. 보수는 식대와 교통비를 포함해 하루 2만5000원. 모집인원보다 많이 지원하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우선적으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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