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 전문 극단 ‘소리’가 30일까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있는 복사골문화센터 어린이극장에서 ‘개구리 왕자’(사진)를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인형극인 이 작품은 장대와 손으로 움직이는 인형을 통해 생동감 있는 표정과 움직임을 보여준다. 못생긴 마녀의 딸이 고백한 사랑을 거부한 왕자가 마녀의 마법에 걸려 못생긴 개구리로 변하지만 이웃나라 공주의 도움으로 원래의 모습이 된다는 내용이다. 이 극단의 대표 김미순씨가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1995년 창단한 소리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일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백조의 호수’를 비롯해 ‘호랑이와 오누이’, ‘인어공주’ 등 20여편의 인형극을 공연했다. 평일(월요일 휴무)에는 오후 4시, 주말에는 낮 12시, 오후 2, 4시에 공연한다. 입장료는 5000원. 10인 이상 단체관람은 2000원 할인된다. 032-325-6923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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