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장애인용 슬로프 등이 장착된 저상버스를 8일부터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버스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화동 사거리에서 팔달로∼관통로∼기린로∼전북은행 본점 사거리∼전주역∼동부우회도로∼송천동∼백제로∼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구간을 운행한다.
저상버스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약자, 임산부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무료다.
저상버스는 출입구에 계단이 없고 도로에서 바닥까지 높이가 34cm로 일반 버스에 비해 낮고 슬로프가 장착돼 있어 휠체어를 타거나 아기를 유모차에 태운 채 타고 내릴 수 있다. 전주시는 장애인 전용 교통수단으로 콜 택시 2대와 셔틀버스 1대 등을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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