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신규 아파트단지의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초등학교 11개, 중학교 4개, 고교 8개를 지어 2004년 개교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지역별 신설 학교는 서구와 계양구 각 7개, 부평구와 남동구 각 3개, 중구 연수구 남구 각 1개 등이다.
시 교육청은 또 2005년 서구 원당구획정리지구 등에 초등학교 9개, 부평구 삼산동 등에 중학교 7개, 연수구 송도신도시 2지구 등에 고교 3개 등 19개 학교를 추가로 개교할 계획이다. 이들 학교가 문을 열면 인천지역에서 운영되는 학교는 초등학교 213개, 중학교 114개, 고교 191개 등 모두 518개로 늘어난다.
시 교육청은 “과밀학급을 줄이고 학급당 학생 수를 35명으로 유지하기 위해 학교를 연차적으로 계속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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