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첨단 유통 시스템을 갖춘 강서농산물도매시장에는 중앙에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500여평 규모의 돔형 경매장이 생기고 경매장 주변에는 192개 중도매인 점포와 총 저장능력이 3258t인 저온창고 60개가 들어선다.
80여대의 트럭이 동시 주차해 산지에서 올라온 농산물을 트럭단위로 경매하는 트럭단위 판매장도 갖춰진다.
또 내년 6월에는 이 시장 안에 연면적 3896평에 52개 점포의 ‘시장도매인제 시장’이 개장된다. 이곳은 국내 최초로 경매절차 없이 생산자나 출하자가 시장도매인에게 판매를 의뢰하면 일정 수수료를 받고 대신 판매해 주는 ‘시장도매인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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