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송년회가 향우회 동창회 등의 모임을 통해 술자리를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불황의 여파로 예년에 비해 음주가무를 하는 사람이 적긴 하나 그래도 모임에 술은 약방의 감초로 등장한다. 그런데 문제는 과음을 한 일부 인사들이 길거리 곳곳에 토사물을 쏟아놓는다는 것이다. 육교 인도 주차장 등 곳곳에 쏟아놓은 토사물은 지나는 사람을 불쾌하게 만든다. 당국은 이런 토사물을 신속히 치워 거리 미관을 지키고 전염병 예방에 힘써야 하겠다. 아울러 자신이 술에 약하면 과음을 자제하고 부득이 과음을 한 경우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항시 비닐봉지를 휴대해 처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타인을 배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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