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9일 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김 의원 자택과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며 김 의원 자택 등에서 압수해 온 금고와 서류 등을 조사 중이다.
검찰은 김 의원 주변에 대한 내사를 통해 김 의원이 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의 인사와 관련해 금품을 받았다는 개인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해왔다.
또 지난해 2월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제기됐던 김 의원 아들 정훈씨(44)와 대한태권도협회 임원들간 금전 거래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진영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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